멕시코, 에콰도르 격파…월드컵 4연승 행진으로 16강 진출 확정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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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에콰도르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멕시코는 1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물리쳤다. 이 경기는 원래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1시간 늦춰져 진행됐다.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는 A조 조별리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체코를 모두 제압하며 조 1위로 32강에 안착했다. 반면 에콰도르는 조별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했으나,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극적으로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이날 맞대결에서 멕시코가 우위를 점하며 깔끔하게 승리했다.
멕시코의 다음 상대는 2일 오전 1시에 펼쳐지는 잉글랜드와 콩고민주공화국의 승자로 결정된다.
이날 멕시코는 4-1-2-3 전술 배치를 꺼냈다. 골문은 라울 랑헬이 지켰고, 호르헤 산체스, 세사르 몬테스, 요한 바스케스, 헤수스 가야르도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3선에는 에릭 리라가 자리했고, 중원에는 질베르토 모라와 루이스 로모가 출전했다. 최전방 스리톱은 로베르토 알바라도, 라울 히메네스, 훌리안 키뇨네스가 구성했다.
에콰도르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골키퍼는 에르난 갈린데스였고, 수비진은 알란 프란코, 조엘 오르도녜스, 윌리안 파초, 피에로 인카피에가 맡았다. 미드필드에는 욘 예보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페드로 비테, 닐손 안굴로가 포진했으며, 투톱으로 곤살로 플라타와 에네르 발렌시아가 출격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멕시코는 에콰도르의 골문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전반 4분 알바라도, 5분 모라, 6분 로모, 7분 히메네스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계속해서 공세를 펼친 멕시코는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알바라도가 건넨 패스를 키뇨네스가 오른발 강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멕시코는 전반 31분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에콰도르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히메네스가 키뇨네스와 2대1 패스 플레이를 펼친 끝에 깔끔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도 멕시코의 주도권은 계속됐다. 후반 1분 알바라도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후반 2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몬테스의 헤더가 갈린데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두 번째 코너킥에서도 몬테스가 다시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9분 멕시코에 위기가 찾아왔다. 케빈 로드리게스가 랑헬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나가면서 실점을 면했다.
멕시코는 후반 막바지 에콰도르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인카피에가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언쟁 과정에서 입을 가리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 끝에 퇴장 처분을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멕시코는 결국 2점 차 승리를 지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멕시코, 에콰도르 격파…월드컵 4연승 행진으로 16강 진출 확정 [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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