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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음바페, 득점왕 레이스 계속…홀란드도 꾸준히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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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월드 클래스’ 킬리안 음바페(28·레알 마드리드)가 북중미 월드컵 득점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엘링 홀란드(26·맨체스터 시티) 역시 가세해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1일(한국 시간) 기준으로 메시와 음바페는 각각 6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동률 시 도움 개수로 순위를 가르는데, 음바페가 2개의 도움을 기록해 공식적으로는 단독 1위로 인정받고 있다.



음바페는 이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전에는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반 45분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후반 29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시즌 5, 6호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음바페는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10골을 기록, 브라질의 전설 레오니다스 다 시우바와 호나우두(각 8골)를 넘어섰다. 또한 개인 통산 월드컵 누적 골을 18골(18경기)로 늘리며, 메시가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19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역대 득점 순위에서는 메시가 1위, 음바페가 2위를 달리고 있다.



현 추세라면 음바페는 2022 카타르 대회(8골)에 이어 2회 연속 골든 부츠 수상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아직 32강전을 치르지 않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4일 카보베르데와 토너먼트 첫 경기를 갖는다. ‘불혹의 골키퍼’ 보지냐가 버틴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 첫 본선 진출에 이어 토너먼트까지 오르는 기적을 썼지만, 객관적 전력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에 메시가 추가 골을 쌓으며 음바페와의 격차를 벌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기에 홀란드도 가세했다. 그는 1일 코트디부아르와의 32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노르웨이는 이날 2-1 승리로 사상 첫 토너먼트 승리를 맛봤으며, 조별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던 홀란드는 이날 골로 5호골을 달성, 메시와 음바페를 1골 차로 추격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오는 6일 ‘삼바 군단’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력상 브라질이 우세하지만, 홀란드가 이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득점왕 경쟁은 물론 팀의 상승세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

득점왕 후보들의 골 레이스를 놓고 보면, 결국 팀이 더 멀리 가는 선수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홀란드의 노르웨이는 메시의 아르헨티나나 음바페의 프랑스에 비해 선수단 구성에서 약체로 평가받지만, 홀란드가 이러한 핸디캡까지 극복하며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시·음바페, 득점왕 레이스 계속…홀란드도 꾸준히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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