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운동과 타협 없는 김단비, 37살에 정상에 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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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KBL FA(자유계약) 시장이 지난 5월 막을 내렸다. 이번 FA에는 박지수(198cm, C), 강이슬(180cm, F) 등 최대어들이 대거 풀렸으며, 준척급 가드 윤예빈(180cm, G)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FA 시장에서는 강이슬이 가장 먼저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5월 8일 아산 우리은행과 계약 기간 4년, 2026~2027시즌 연봉 총액 4억 2천만 원의 조건으로 사인하며 우리은행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강이슬의 슈팅력과 활동량, 궂은일은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강이슬-김단비’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상대 팀에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다만 강이슬은 우리은행 소속으로 비시즌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는 변수를 안고 있다. 오는 7월 15일부터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9월 말까지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이슬은 “이적 첫 해부터 팀을 길게 떠나야 해 아쉽다. 대표팀에 가기 전까지 팀원들과 최대한 많이 맞추고 대화도 많이 나누겠다”며 우려와 다짐을 함께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은행은 ‘강이슬-김단비’의 시너지에 집중해야 하며, 강이슬 역시 이를 잘 인지하고 있다. 그는 같은 포지션의 선배 김단비(180cm, F)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며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
강이슬은 “단비 언니가 심적,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며 “같은 포지션이라 함께 운동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 나도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37살의 나이에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단비 언니는 운동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고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래서 지금도 정상에 있는 것 같다”며 선배의 훈련 태도에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비록 대표팀 차출로 인해 비시즌 훈련을 길게 함께할 수는 없지만, 강이슬은 김단비의 헌신적인 운동량과 태도에서 큰 자극을 받고 있으며, 이를 시즌 개막 후 팀에 녹여낼 동력으로 삼고 있다.
강이슬 “운동과 타협 없는 김단비, 37살에 정상에 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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