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아스널 욕심에 '월드컵 꿈' 무너졌다…첫 경기 5일 앞두고 최종 명단서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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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엔 팀버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위리엔 팀버르(24·아스널)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 꿈이 무너졌다.
네덜란드왕립축구협회(KNVB)는 9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버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며 "팀버르는 사타구니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고,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의료진은 그가 의학적으로 안전한 몸 상태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KNVB에 따르면 팀버르는 같은 날 미국 뉴욕에 차려진 네덜란드의 2026 월드컵 사전 캠프를 떠났다. 네덜란드는 팀버르의 자리에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선덜랜드)를 대체 발탁했다.
팀버르는 3월 15일 에버턴전(2-0 승리)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고, 이후 두 달 넘게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다 지난달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1-1 무승부·승부차기 3-4 패)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애초 시즌 아웃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만큼, 무리한 복귀는 오히려 화근이 됐다. 네덜란드 의료진은 팀버르가 오는 15일 미국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일본과 2026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 맞춰 복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쿠만은 9일 네덜란드 매체 'NOS'와 인터뷰에서 "팀버르의 몸 상태가 단기간 내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결국 어젯밤과 오늘 아침 그와 대화를 나눴고, 안타깝게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아스널을 탓할 수는 없고, 나 역시 그럴 생각은 없다. 다만 PSG전 출전이 팀버르의 몸 상태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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