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FA 강이슬 영입으로 '우승 퍼즐' 완성… 김단비와 함께하는 '역대급 외곽 화력'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 조회
-
목록
본문

전주원호, 우승 후보로 급부상
전주원 감독 체제의 우리은행이 4년 총액 4억 2000만 원이라는 대형 계약을 통해 국내 최고 슈터 강이슬(32)을 품었다. 이는 지난 시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팀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외곽 화력‘을 일거에 해결하기 위한 행보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3점 슛 시도 횟수(865개)는 6개 구단 중 가장 많았으나, 성공률은 27.9%에 그치며 4위에 머물렀다. 특히 승부의 향방이 갈리는 3, 4쿼터의 3점 성공률은 27.0%로 최하위였다. 결정적인 순간 터져야 할 ‘한 방‘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살아있는 레전드‘ 강이슬, 김단비와 만난다
이 갈증을 해소해 줄 구원투수로 강이슬이 낙점됐다. 그는 WKBL 역사상 가장 정확한 슈터로 평가받는다. WKBL 출범 이후 3점 슛을 2000개 이상 시도한 선수는 총 9명이며, 현역은 강이슬을 포함해 박혜진(BNK), 김단비(우리은행) 단 3명뿐이다.
이들 중 통산 성공률 1위는 단연 강이슬이다. 그는 통산 2414개의 3점 슛을 시도해 894개를 성공, 37.0%의 압도적인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는 변연하(34.9%), 박정은(33.4%) 등 쟁쟁한 레전드들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이번 영입의 핵심은 ‘강이슬-김단비‘로 이어지는 포워드진의 시너지다. 지난 시즌 김단비는 3점 슛 141개를 시도해 38개를 꽂았고, 강이슬은 193개를 시도해 69개를 성공하며 득점상과 리바운드상을 포함한 4관왕에 올랐다. 두 선수의 3점 슛 기록을 단순 합산할 경우 334개 시도 중 107개 성공으로, 성공률 32.0%를 기록한다. 이는 직전 시즌 3점 슛 성공률 1위였던 KB국민은행(33.0%)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우리은행의 외곽 화력이 리그 최정상급으로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전술적 다양성 확보와 ‘김단비 케어‘
강이슬의 가치는 단순한 외곽슛에만 있지 않다. 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15.6점 6.6리바운드 3.1도움, 플레이오프에서는 평균 17.5점 7.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에서 기여도가 높다. 3점 라인 밖에서의 위협은 상대 수비를 끌어내고, 이는 김단비의 돌파와 포스트업에 유리한 공간을 창출해 줄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 속에서도 김단비의 활약으로 선전했으나, 한 선수에게 쏠리는 부담이 너무 컸다. 강이슬의 합류는 김단비의 중압감을 덜어주는 동시에, 상대 수비 진영을 분산시키는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무대에서도 증명된 ‘핫핸드‘다. 강이슬은 지난 3월 FIBA 여자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경기당 5.4개의 3점 슛을 터뜨렸고, FIBA는 그를 NBA의 스테픈 커리에 빗대어 극찬한 바 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강이슬 영입을 통해 공격의 폭을 넓히고 전술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슈터‘ 강이슬이 김단비와 함께 우리은행의 우승 꽃봉오리를 어떻게 피워낼지 농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은행, FA 강이슬 영입으로 '우승 퍼즐' 완성… 김단비와 함께하는 '역대급 외곽 화력'
관련자료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