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분류

[GOAL 인터뷰] 울산 말컹, “김현석 감독님 사랑합니다... 덤블링 자제하겠습니다!”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260425_141351_69eccc1fec402.jpg
말컹
 

[골닷컴] 이현민 기자 = 우리가 알던 괴물 말컹이 돌아왔다. 울산 HD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말컹은 2017·2018년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1·2를 주름 잡았다. 이후 다수 팀을 거친 후 지난해 여름 울산으로 전격 이적했지만, K리그1 9경기에서 3골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현석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무소식이었던 그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해 푸짐했다면, 올해는 홀쭉해진 모습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196cm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힘과 높이, 피지컬은 여전했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올라왔고, 문전에서 골 감각을 되찾았다. 이제 연계 플레이까지 능수능란하다.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 광주FC의 골망을 연달아 흔들며 3경기 연속골도 기록했다. 이번 시즌 K리그1 4경기에서 고작 206분을 뛰고 4골 1도움으로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말컹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에이전트들, 그리고 가족과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변화 그리고 나를 믿어주는 분들에게 다시 기쁨을 드리는 것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스스로 바꿔야 했고, 나를 믿어주는 분들에게 내 가능성을 직접 보여줘야 했다. 다시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할 뿐”이라고 회상했다.
 

약 120일 간의 공백과 기다림 끝에 돌아왔다. 말컹은 “단 한 순간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개인적인 문제들이 생기면서 잠깐 흔들렸던 건 사실이었지만, 나를 믿어준 분들의 기다림이 정말 큰 힘이 됐다. 감독님과 직접 대화를 했다. ‘팀에 복귀하려면 힘든 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말씀이 나를 다시 움직이게 했다. 가족이 항상 내 곁에서 응원해줬다. 그래서 정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다. 나를 믿어주는 분들을 위해 스스로 더욱 믿음을 가져야 했다. 그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이유였다. 그동안 동료들이 잘해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기뻤고, 나도 매일 최선을 다하면서 반드시 돌아와 팀을 도울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뿌듯해했다.
 

50일 동안 15kg 감량은 지옥훈련의 연속이었다. 아무리 프로선수라고 하나 축구 인생에서 손에 꼽을 만큼 힘들었을 순간이다.
 

말컹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정말 큰 안정감을 주셨다. 감독님도 마찬가지다. 이 정도 수준의 도전을 마지막으로 겪었던 건, 경남에 있을 때였던 것 같다. 김현석 감독님은 나에게서 최선을 끌어내주신 분이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과정에서 정말 힘들었으나 개인적으로 너무 중요한 시간이었다. 매일 매일의 훈련이 쌓여 지금 컨디션이 만들어졌다”면서, “선수가 100%를 발휘하지 못하는 순간이 얼마나 힘든지 다들 아실 거다. 김현석 감독님이 내게 맞춰주신 훈련 프로그램 덕분에 헌신 그 이상으로, 내 안에 정말 소중한 무언가가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었다. 김현석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 말컹의 진짜 모습을 끌어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식단은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휴식과 루틴도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말컹은 “역시 식단이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잘 자고, 매일 좋은 훈련을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훈련 자체도 내 체력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 감독님과 피지컬 코치님께 항상 감사드린다. 훈련 하나하나를 직접 짜주시고, 나에게서 최고를 이끌어내주신다. 개인 트레이너 치아구한테도 정말 감사하다. 부상 없이 버틸 수 있게 지켜줬다. 지금까지 부상이 하나도 없는 건 그분들이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이다. 매일 기회에 감사할 뿐”이라고 공을 돌렸다.
 

인터뷰 내내 말컹은 김현석 감독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광주전에서 골문을 가른 뒤 김현석 감독에게 다가가서 안겼다.
 

말컹은 마치 편지를 쓰듯 “김현석 감독님, 사랑합니다. 저를 길들이시느라 정말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다. 함께한 세 달 동안 기다려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믿어주시고, 매일 동기부여를 해주신 덕분에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감독님 덕분에, 그리고 이 시간 동안 스스로 열심히 한 덕분에,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감독님과 더 많은 타이틀을 이뤄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존경심을 드러내며 명가재건을 약속했다.
 

김현석 감독은 앞으로 말컹이 골을 넣고 전매특허인 덤블링 세리머니를 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말컹은 “이미 세리머니에 관해서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위험하다. 나는 항상 즐기려고 했지만, 감독님 말씀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화답했다.
 

그 대신 팬들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말컹은 “나는 원래 밝고 즐거운 사람이다. 그라운드 안에서 신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특별한 걸 만들어내겠다. 팬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더 높이 날 것을 다짐했다.
 



[GOAL 인터뷰] 울산 말컹, “김현석 감독님 사랑합니다... 덤블링 자제하겠습니다!”

토토사이트추천 꽁머니 먹튀검증 스포츠뉴스 스포츠분석픽 토토사이트순위 먹튀검증사이트 배당 라이브맨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글


최근글


분석글


동영상


슬롯체험


랜덤슬롯


check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