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은 어떻게 서유럽을 불태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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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친듯한 폭염이 서유럽을 불태우는 중이며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원래 서유럽은 이런 날씨가 아니었다. 1940년 6월 말에 찍힌 독일인 단체 관광객 사진에서 보이듯이 원래 서유럽은 여름에 매우 선선하고 겨울에 매우 온화한 축복받은 기후 그 자체였다.

첫번째로 대서양 한류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편서풍이 서유럽을 식혀줬다.

두번째로 북극의 제트기류가 사하라 사막에서 북상하는 뜨거운 열기를 막아줬다.

이 축복받은 2가지 이유 덕분에 지금까지 서유럽은 지구의 중심이 될수있었다. 로마제국, 산업혁명, 제국주의가 서유럽에서 나왔으며 반세기전까지만 해도 서유럽은 지구 전체 부의 30%가까이를 독점하는 명실상부 인류의 중심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서유럽이 부를 독점하며 수백년동안 내뱉은 온실가스가 북극을 녹이는 바람에 서유럽은 생지옥으로 점점 변해가는 중인데..

첫번째로 복사열로부터 유럽을 식혀주는 편서풍이 기능을 잃었다. 북극과 적도사이의 해수 온도의 차이로 생겼던 강력한 바람이 북극의 온도가 급등하면서 멈춰버렸다.

두번째로 사하라의 열기의 북상을 차단해주는 북극의 제트기류가 기능을 잃었다.

또 북극이 녹아내리면서 대서양으로 유입되는 대량의 맹물은 지구의 열순환을 시켜주는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 AMOC의 기능을 정지시켰다.
AMOC는 원래 겨울에 온화한 난류가 서유럽을 감싸게해 겨울에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역할이었지만, 순환이 완전히 꼬여버리면서 거대한 한류의 장벽이 대서양 한가운데 세워져버렸고 그것이 바람의 흐름을 제대로 꼬아버린 바람에 사하라의 열풍을 서유럽으로 직통으로 꽂아버리는 댐 역할을 해버린 것.

이 거대한 한류의 장벽을 콜드 블롭이라고 하는데, 대서양 한가운데에 거대한 고층빌딩이 세워진다고 보면 된다. 강력한 고기압을 생성해서 사하라랑 유럽에서 뎁혀진 공기를 다시 서유럽으로 돌려보내고 시원한 편서풍을 틀어막는 역할을 한다. 이런식의 순환은 거대한 열돔을 생성하게 된다

더 무서운 점은 이렇게 스페인인 프랑스인 영국인 독일인들을 바베큐로 만들고 남은 열기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타고 다시 러시아 북부 북극해 연안으로 유입된다는 점이다.

이런 식의 최악의 순환으로 인해 2030년 여름엔 그린란드랑 캐나다 제도를 제외하면 북극의 얼음은 전부 소멸될 예정이다. 기존 2050년에 완전 해빙이 된다는 예측이 20년정도 앞당겨졌다.

이 사진이 20년 앞당겨져서 현실이 되듯, 빙하를 뛰어다니는 북극곰도 5년 후에는 찾기 불가능해지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녹아내린 북극 빙하는 AMOC를 망가트리고 서유럽을 더더욱 불태울 것이다. 지금이야 에어컨가지고 기싸움 할 정도로 아직 살만 한거 같다만.. 이미 사하라 사막이 이베리아 반도부터 침식중이고 스페인 국토의 거의 50%가 사막화된 수준이라 어쩌면 브뤼셀이 20년후엔 폭염이 아닌 사막화랑 싸우는것도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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